노래가 전부인 철부지 언니 발리와 감정 표현에 서툰 까칠한 동생 미나
그리고 그들을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다정한 아빠 레옹
발리의 최종 오디션을 앞두고 레옹이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에 놓이자
미나가 그를 대신해 발리를 파리까지 데려다 주게 된다
아빠의 입원 사실을 모르고 오디션 때문에 예민해진 발리와 현실을 모르는 언니가 못마땅한 미나
어쩔 수 없이 강제 동행길에 오른 자매에게 갈 길은 너무 멀기만 한데
달라도 너무 다른 현실 자매
그들의 특별한 오디션 도전기가 시작된다